소니 그룹(NYSE:SONY)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SPE)의 토니 빈시케라 회장 겸 CEO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현 글로벌 텔레비전 스튜디오 회장 겸 사장 및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라비 아후자를 2025년 1월 2일부로 신임 사장 겸 CEO로 임명했다.
빈시케라는 2025년 12월까지 SPE의 비상임 회장으로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라비 아후자는 2021년 글로벌 텔레비전 스튜디오 회장으로 SPE에 합류해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SPT)의 제작 사업과 인도 내 운영을 총괄해왔다.
그의 리더십 하에 SPT는 '더 크라운', '더 보이즈', '코브라 카이', '아메리칸 아이돌' 등 호평받는 시리즈를 제작했다.
요시다 회장은 "토니의 감독 하에 SPE는 우리의 지적재산권 가치를 극대화하고 모든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사업 간의 시너지를 찾는 노력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며, 창의적이고 엔터테인먼트적인 영역으로 더욱 나아가려는 소니 그룹의 지속적인 기업 전략의 핵심 동력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SPE에 합류한 이후 라비는 토니의 리더십 팀의 중심에서 오늘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환경의 전례 없는 도전을 헤쳐나가며 SPE의 추가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라비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SPE의 신임 사장 겸 CEO로서 그와 더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