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의 카우밀 가즈라왈라 애널리스트는 클로록스(NYSE:CLX)에 대한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주가 목표를 174달러에서 187달러로 올렸다.
가즈라왈라 애널리스트는 클로록스가 업계 선두의 경제적 이익 성장과 자본수익률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실적은 경쟁사 대비 30%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고 분석가는 설명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미 매출 성장세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영업 레버리지 또한 점차 달성 가능해지고 있다.
클로록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코로나19, 공급망 문제, 인플레이션, 사이버 보안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경쟁사들에 비해 성장 재투자가 뒤처져 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상황이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ERP 구축이 대부분 비용 처리되었고 미국 내 출시가 4분기로 예상되면서, 회사는 혁신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하고 수익관리(RGM) 역량을 강화하며 판관비 레버리지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변화로 실적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는 클로록스가 2028 회계연도까지 3년간 연평균 3.6%의 유기적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회사의 목표인 3-5% 성장률을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며, 미국 내 유기적 매출 성장률 3%와 해외 5.5%의 성장에 힘입어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출은 2025 회계연도까지 2023 회계연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는 무역 지출 증가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등 초기 지표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