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애널리스트들 `헤스의 가치는?`...셰브론의 인수 진전에 주목

2024-10-02 03:45:49
애널리스트들 `헤스의 가치는?`...셰브론의 인수 진전에 주목
헤스(NYSE:HES)와 셰브론(NYSE:CVX)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요일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양사의 합병에 대한 반독점 심사를 완료하면서 거래 종결의 핵심 조건을 충족했다.

합병 완료를 위해 헤스와 셰브론은 존 헤스 헤스 최고경영자(CEO)가 셰브론 이사회에 합류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앞서 엑손모빌(NYSE:XOM)과 파트너사인 CNOOC는 헤스가 가이아나 석유 생산 합작법인 지분을 매각할 경우 우선매수권을 주장한 바 있다. 중재 패널은 2025년 5월 이 주장을 심리할 예정이다.

파이퍼 샌들러의 라이언 M. 토드 애널리스트는 가이아나에서 발견된 자원량과 생산성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가이아나 사업의 가치 평가(헤스 순지분 기준)를 406억 달러에서 456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주당 132달러에서 149달러에 해당한다.

토드 애널리스트는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75달러로 가정할 때 헤스의 독자 가치를 주당 약 170달러로 추정하며, 수년 만에 처음으로 헤스가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저류층 생산성 향상과 병목 현상 해소(12~20% 개선)로 각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의 최대 생산 능력이 약 200만 배럴/일에서 250만 배럴/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토드 애널리스트는 2분기 가이아나 생산량이 19만2천 배럴/일(헤스 순지분 기준)이었으나, 순생산량이 약 77만5천 배럴/일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0년 가까이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이며,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이 각각 103억 달러, 87억 달러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손익분기점이 22억 달러였던 것과 비교된다.

한편 울프 리서치의 더그 레그게이트 애널리스트는 헤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피어 퍼폼'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50달러로 제시했다.

이 낙관적 전망은 현재 시장 상황과 잠재적 합병 결과가 헤스 주식에 매력적인 리스크/리워드 프로필을 제공한다는 애널리스트의 견해를 반영한다. 셰브론과의 거래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레그게이트 애널리스트는 헤스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하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셰브론과의 성공적인 합병으로, 현재 헤스와 셰브론의 밸류에이션 간 11% 차이가 해소되는 것이다.

합병이 무산될 경우, 애널리스트는 헤스가 자체 펀더멘털에 기반해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며 공정가치 시작점을 주당 약 150달러로 전망했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합병 실패를 살펴보는데, 애널리스트는 헤스가 인수 의지를 보였고 셰브론이 유일한 관심 있는 당사자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최근 거래에서 헤스 주가는 1.9% 상승한 138.38달러, 셰브론 주가는 1.28% 오른 149.1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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