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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가 S&P500 지수를 하회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버크셔의 현재 주요 포트폴리오 구성과 연초 이후 수익률을 살펴본다.
버핏과 버크셔는 8월 14일 제출한 13F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신규 투자 내역을 공개했다. 대부분의 신규 투자는 기존 대형 투자 종목들에 비해 규모가 작았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E:UNH) 지분 매입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 이 종목은 현재 버크셔 포트폴리오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CNBC 데이터 기준 8월 15일 현재 버크셔의 10대 보유종목은 다음과 같다.
10대 종목 중 대부분은 1분기와 변동이 없었다. 최근 제출된 13F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변화가 있었다.
버크셔는 2분기 중 애플 지분을 7%,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을 4% 매각했다.
10대 종목 중 셰브론만이 유일하게 지분이 증가했는데, 버크셔는 2분기에 이 석유 대기업 지분을 3% 늘렸다.
10대 종목을 살펴보면 애플, 금융(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무디스), 소비재(코카콜라, 크래프트하인즈), 석유(셰브론, 옥시덴탈)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2025년 종료까지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버크셔는 주요 주가지수들을 하회하고 있다. 최근 4년 중 3년간 S&P500 지수를 상회했으나, 올해는 지수 수익률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버크셔 A주는 연초 이후 6.2% 상승했다. 주요 지수 추종 ETF들의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버크셔의 부진은 10대 보유종목 대부분이 시장 수익률을 하회한 데 따른 것이다. 10대 종목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10대 종목 중 S&P500 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종목은 코카콜라와 미쓰비시 단 2개에 불과하다. 나스닥100 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종목은 미쓰비시 하나뿐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종목은 5개다.
애플을 포함한 3개 주요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버크셔가 연말까지 S&P500 지수 수익률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