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54개 처방약 가격 인하…노바티스 암 치료제 포함, 오젬픽도 대상 될 듯
Vandana Singh
2024-10-02 03:51:53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월요일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2024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메디케어 파트B를 통해 54개 약품에 대해 가격 인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약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암, 골다공증, 폐렴 등의 질환 치료에 이 약품들을 사용하는 82만 2천 명 이상의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HHS의 하비에르 베세라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처방약 정책이 노인과 장애인들의 본인부담금을 줄임으로써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CMS의 치키타 브룩스-라수르 행정관에 따르면, 일부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리베이트 프로그램에 포함된 약품에 대해 하루 1달러에서 최대 3,854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노바티스의 암 치료제 키므리아를 사용하는 환자는 최대 3,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브룩스-라수르는 이 법이 제약회사들이 인플레이션보다 빠르게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메디케어 수혜자들을 급격한 가격 인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이니셔티브는 2024년 이후에도 계속된다. 지난 8월, 행정부는 10개의 추가 고가 약품에 대한 가격 인하 합의에 도달했다.
이 가격이 2026년에 적용되면 메디케어는 약 60억 달러를 절약하고, 수혜자들은 본인부담금에서 15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부터는 메디케어 파트D 가입자들이 연간 처방약 비용 상한선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현재 고비용 지출자의 상한선인 3,5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낮아질 예정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을 비롯한 여러 유명 약품들이 2027년으로 예정된 다음 라운드 협상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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