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와 업계 전문가들에게 철저한 기업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바이오기술 산업에서 애브비(NYSE:ABBV)와 주요 경쟁사들을 비교 분석해보고자 한다. 주요 재무 지표, 시장 위치, 성장 전망 등을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 내 애브비의 실적을 조명해보겠다.
애브비 개요
애브비는 면역학(휴미라, 스키리지, 린보크)과 종양학(임브루비카, 벤클렉스타) 분야에 강점을 가진 제약회사다. 2013년 초 애보트에서 분사됐으며, 2020년 앨러간 인수로 보톡스를 포함한 미용 분야의 여러 신제품과 약물을 추가했다.
회사 |
P/E |
P/B |
P/S |
ROE |
EBITDA (십억 달러) |
매출총이익 (십억 달러) |
매출 성장률 |
---|
애브비 |
65.83 |
51.29 |
6.34 |
18.4% |
$5.0 |
$10.26 |
4.31% |
암젠 |
55.13 |
29 |
5.58 |
13.63% |
$3.0 |
$5.15 |
20.07% |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 |
27.54 |
4.07 |
8.82 |
5.19% |
$1.76 |
$3.07 |
12.32% |
길리어드 사이언스 |
103.33 |
5.77 |
3.81 |
9.01% |
$2.98 |
$5.41 |
5.36% |
바이오젠 |
23.80 |
1.73 |
2.85 |
3.75% |
$0.92 |
$1.92 |
0.36% |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 |
16.20 |
2.75 |
6.63 |
5.04% |
$0.39 |
$0.64 |
19.85% |
젠맵 |
18.72 |
3.24 |
5.45 |
4.44% |
$2.15 |
$5.21 |
29.58% |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 |
52.77 |
2.51 |
5.23 |
2.07% |
$0.16 |
$0.58 |
19.61% |
인사이트 |
164.95 |
4.35 |
3.92 |
-10.6% |
$-0.37 |
$0.97 |
9.34% |
사렙타 테라퓨틱스 |
163.36 |
10.85 |
7.96 |
0.63% |
$0.03 |
$0.32 |
38.93% |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 |
34.32 |
4.59 |
5.52 |
2.66% |
$0.16 |
$0.58 |
30.37% |
로이반트 사이언스 |
1.97 |
1.53 |
59.62 |
1.67% |
$0.09 |
$0.05 |
154.96% |
엑셀릭시스 |
22.84 |
3.57 |
4.05 |
10.65% |
$0.28 |
$0.62 |
35.61% |
평균 |
57.08 |
6.16 |
9.95 |
4.01% |
$0.96 |
$2.04 |
31.36% |
애브비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주가수익비율(P/E)은 65.83으로 업계 평균보다 1.15배 높아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 주가순자산비율(P/B)은 51.29로 업계 평균의 8.33배에 달해 장부가 대비 프리미엄이 매우 높다.
- 주가매출비율(P/S)은 6.34로 업계 평균의 0.64배에 불과해 매출 기준으로는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4%로 업계 평균을 14.39% 상회해 자본 활용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 EBITDA는 50억 달러로 업계 평균의 5.21배에 달해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 매출총이익은 102억6000만 달러로 업계 평균의 5.03배에 달해 핵심 사업의 수익성이 뛰어나다.
- 매출 성장률은 4.31%로 업계 평균 31.36%를 크게 밑돌아 매출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

부채비율(D/E)은 기업이 자산과 영업을 위해 사용하는 부채와 자본의 비율을 나타낸다.
업계 비교 시 부채비율을 고려하면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 프로필을 간단히 평가할 수 있어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된다.
애브비의 부채비율을 상위 4개 경쟁사와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애브비는 상위 4개 경쟁사 중 중간 수준의 부채비율을 보인다.
- 부채비율 10.42는 부채와 자본을 적절히 활용한 균형 잡힌 재무 구조를 시사한다.
주요 시사점
바이오기술 산업에서 애브비의 P/E, P/B, P/S 비율은 경쟁사 대비 높아 과대평가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면 ROE, EBITDA, 매출총이익은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해 높은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보여준다. 다만 낮은 매출 성장률은 높은 밸류에이션 배수를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