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트라우스, 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 도커스 매각 검토

리바이스트라우스앤코(NYSE:LEVI) 주가가 목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예상을 밑도는 매출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리바이스트라우스는 3분기 매출이 15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5억5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데니즌 사업 철수가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커스 브랜드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셸 가스 CEO는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리바이스 브랜드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고 비욘드요가를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도커스 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바이스트라우스는 2024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1.17~1.2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25달러의 중간값을 밑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