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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세일즈포스 클라우드전쟁 격화... AI 열풍에 주가 동반 상승

    Surbhi Jain 2024-10-04 00:29:40
    오라클-세일즈포스 클라우드전쟁 격화... AI 열풍에 주가 동반 상승
    오라클(NYSE:ORCL)과 세일즈포스(NYSE:CRM) 간 클라우드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두 회사 모두 AI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누가 우위를 점하고 있을까? 양사의 실적과 최근 동향,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을 살펴보자.

    오라클의 대규모 투자: 말레이시아 메가 클라우드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의 인상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20%, 연초 대비 61%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최근 상승 동력은 무엇일까?

    말레이시아에 65억 달러를 투자해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아마존의 62억 달러 규모 AWS 계획을 능가하는 규모다. 오라클의 공격적인 행보는 말레이시아의 AI, 데이터, 분석 수요 증가를 겨냥한 것으로, 동남아 최대 규모의 기술 투자가 될 전망이다.



    차트상으로 오라클 주가는 전반적으로 강한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 현재 167.71달러에 거래되며 8일, 20일,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다. 다만 일부 매도 압력이 감지돼 단기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오라클은 2029 회계연도까지 1040억 달러의 야심찬 매출 목표를 제시하며 장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생성형 AI로 승부수

    한편 세일즈포스도 가만히 있지 않다. 지난 한 달간 주가가 12.67% 상승했는데, 새로운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플랫폼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와 '대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세일즈포스에 대해 목표가 400달러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했다. 영업, 마케팅, 서비스 워크플로우용으로 설계된 에이전트포스는 세일즈포스의 잠재시장을 3.2조 달러나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현재 279.48달러로, 8일, 20일,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강한 매수 압력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결론은?

    오라클과 세일즈포스 모두 AI 기반의 클라우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이다. 오라클은 아시아에서 대담한 인프라 투자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세일즈포스는 생성형 AI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장악을 노리고 있다.

    클라우드와 AI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두 기업 모두를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오라클의 해외 진출 전략과 장기적 전망이 세일즈포스의 혁신적인 단기 성과를 약간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진정한 관건은 누가 최종적인 클라우드의 왕좌를 차지할 것인가다. AI 붐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자.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