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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주 법무장관, 인슐린 가격 1000% 폭등 담합 혐의로 제약사·PBM 제소

    Vandana Singh 2024-10-04 04:27:06
    텍사스 주 법무장관, 인슐린 가격 1000% 폭등 담합 혐의로 제약사·PBM 제소
    텍사스주 켄 팩스턴 법무장관이 인슐린 가격 담합 혐의로 주요 인슐린 제조업체와 약국혜택관리기업(PBM)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일라이 릴리 등 제약회사와 시그나의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CVS헬스의 CVS 파머시 등 PBM들을 겨냥했다. 이들 기업이 불법적으로 공모해 인슐린 가격을 인상했다는 혐의다.

    소송에 따르면 인슐린 제조업체들은 자사 약품을 PBM의 우선 공급 목록에 올리는 대가로 PBM에 상당한 금액을 비밀리에 지불하면서 인위적으로 약가를 올렸다.

    PBM들은 더 저렴한 대안을 배제하고 가장 높은 정가를 제시한 제조업체의 제품에 우선권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원가가 2달러도 안 되는 이들 인슐린 약품은 1990년대 후반 바이알당 20달러에 출시됐으나, 현재는 300~7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일부 제조업체는 지난 10년간 인슐린 가격을 최대 1000%까지 인상했다.

    팩스턴 법무장관은 "제약회사들이 의도적으로 인슐린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충격적인 담합"이라며 "대형 제약사와 PBM들이 당뇨병 환자들을 이용해 가격을 최대한 올리려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들 기업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소장은 또 PBM들이 공개적으로는 약가 인하와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행동은 정반대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