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유나이티드헬스, ACA 규정 시행 중단에 숨통...비용 부담 완화

2025-08-25 03:06:20
유나이티드헬스, ACA 규정 시행 중단에 숨통...비용 부담 완화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을 비롯한 주요 건강보험사들이 한숨을 돌렸다. 메릴랜드주 연방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건강보험개혁법(ACA) 보험시장 변경안 시행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은 새 규정이 시행될 예정이었던 8월 25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내려졌다.


브렌단 허슨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시카고시와 닥터스 포 아메리카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측의 손을 들어줬다. 원고 측은 '시장 건전성 및 적정가격' 규정으로 인해 22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의료보험 혜택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판결 직전 유나이티드헬스는 콜로라도주 7개 카운티에서 ACA 개인건강보험 상품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11월 1일부터 약 2만6000명의 주민이 새로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회사 측은 의료비용 상승과 규제 불확실성을 주요 철수 이유로 들었다.



유나이티드헬스에 미치는 영향


이번 판결로 유나이티드헬스와 센틴(CNC), 몰리나 헬스케어(MOH), 오스카 헬스(OSCR), 엘리번스 헬스(ELV), CVS헬스(CVS), 시그나(CI) 등 경쟁사들은 단기적으로 부담을 덜게 됐다.


제안된 변경안은 가입자격을 강화하고 부적절한 가입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었다. 또한 가입자들에게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규정 시행이 중단됨에 따라 보험사들은 새 규정으로 인한 추가 서류작업과 잠재적인 회원 이탈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또한 유나이티드헬스와 같은 기업들은 새로운 규정에 맞추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가격과 보장범위를 조정할 시간을 더 확보하게 됐다.



투자 매력도 분석


장기 투자자들에게 유나이티드헬스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의료비용 상승, 규제 감시 강화, 주가 급락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음에도 월가의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월가의 평가를 보면, UNH 주식은 최근 3개월간 18건의 매수, 2건의 보유, 1건의 매도 의견을 받아 '강력 매수' 합의 등급을 기록했다. 316.10달러인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2.82%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