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테크놀로지스(NYSE:UBER) 주가가 올해 들어 24.94%, 지난 1년간 62.31% 상승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지만 로봇이 가득한 미래에 대한 헤드라인이 연일 나오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버가 배달 자동화에 나서고 있지만, 주가 움직임은 일부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우버 주가 차트: 단기 약세, 장기 강세

현재 우버 주가는 72.94달러로, 8일 및 2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74.72달러와 73.32달러를 각각 하회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브레이크를 밟을 필요는 없다. 주가가 50일 SMA인 70.82달러와 200일 SMA인 70.26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최근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 추세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정 속에서도 강세 신호 포착
MACD(이동평균수렴발산) 지표는 0.93을 가리키고 있어 잠재적인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찬가지로 우버의 RSI(상대강도지수)는 49.25로 과매도 영역을 향해 하락하고 있다.
이는 최근의 조정 이후 우버 주가가 반등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볼린저밴드는 67.97달러에서 77.88달러 사이를 움직이고 있으며, 현재 주가가 이 범위 내에 있어 돌파 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파트너십이 우버의 미래를 견인... 주가도 견인할까?
그렇다면 일부 유망한 기술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우버 주가에 압박을 주는 요인은 무엇일까? 단기 약세 신호와 장기 강세 잠재력 사이의 균형일 수 있다.
우버의 파트너십, 특히 배달 로봇과 자율주행차량을 배치하기 위한 에브라이드와의 다년 계약이 시장을 놀라게 했지만, 이러한 혁신이 아직 주가를 완전히 지배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오스틴, 댈러스, 저지시티에서 시작되어 결국 로보택시를 도입할 예정이다.
동시에 우버가 최근 타이어 회사 ENSO와 체결한 3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저배출 전기차 타이어를 도입하는 것은 지속가능성 운동에 부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들이 미래지향적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기술적 지표가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는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버 주가가 고점에서 하락했지만, 아직 게임이 끝난 것은 아니다. 단기 신호는 약세를 나타내지만, 장기 지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혁신과 강력한 기술적 지지선이 지평선에 있어 우버 주가는 상승 모멘텀을 가질 잠재력이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이동평균선 같은 주요 지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