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23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기업 투자 검토... AI 인프라 확보 나서

시스코 시스템즈(NASDAQ:CSCO) 주식이 금요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 대기업은 약 23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 코어위브(CoreWeave)에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주요 기술 기업들은 AI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의 부상과 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으로 인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가 코어위브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코어위브의 투자자로는 엔비디아, 매그네타 캐피탈, 코아튜 매니지먼트, 제인 스트리트, 피델리티 등이 있다.

블룸버그의 이전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를 통해 시스코의 기존 주주들과 직원들이 4억~5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