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FEMA 기금 오용 의혹에 `새빨간 거짓말` 반박... 재난구호 자금 이민자 주거용 사용 부인
Ananya Gairola
2024-10-05 13:06:37
백악관이 헬레네 허리케인 이후 연방재난관리청(FEMA) 기금 오용에 대한 공화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앤드류 베이츠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금요일 헬레네 허리케인 이후 복구 노력에 대해 공화당이 '새빨간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하는 메모를 발표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공화당 인사들은 재난구호 자금이 이민자들에게 사용됐다고 주장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허리케인 대응을 비판해왔다.
베이츠 부대변인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재난구호 자금은 전혀 이민자 주거 및 서비스 지원에 사용되지 않았다.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민자 지원 자금은 의회가 관세국경보호청(CBP)에 배정하고 FEMA는 단순히 이를 관리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츠 부대변인은 FEMA가 이미 폭풍 피해를 입은 개인과 가족들에게 4500만 달러 이상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같은 날 FEMA도 사실 확인 페이지를 발표해 "자금이 전용된 적이 없다"고 확인하며 긴급 대응과 복구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26일 상륙한 헬레네 허리케인은 상당한 피해를 입혔고 약 80만 명의 전기 공급을 차단했다. 이 폭풍으로 13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듀크 에너지의 고객 200만 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백업 및 휴대용 발전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휴회를 중단하고 복구 노력을 위한 추가 자금을 승인할 것을 촉구했지만, 의원들은 11월 12일까지 복귀 예정이 없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4,800명 이상의 연방 인력을 대응에 투입했으며,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 복구 지원을 위해 최대 1,000명의 군인 배치를 승인했다고 보도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요일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했고 이어 목요일에는 플로리다와 조지아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지도자들과 만났다.
앞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헬레네 허리케인 피해 지역의 통신 복구를 돕기 위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타링크 위성 배치를 자신이 지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FEMA는 이 결정이 트럼프의 개입 주장 이전에 이미 내려졌다고 밝혀 그의 발언을 반박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