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졸브AI·MS, AI 소매업 협력 확대... 30조달러 시장 공략

리졸브AI 리미티드(Rezolve AI Limited, 나스닥: RZLV)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나스닥: MSFT)와의 협력을 통해 30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소매 시장을 겨냥한 첨단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리졸브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 브레인 스위트(Brain Suite)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Microsoft Azure Marketplace)를 통해 배포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리졸브AI의 브레인 스위트 커머스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소매업체들에게 운영 최적화, 소비자 참여 강화, 옴니채널 경험 개선을 위한 AI 도구를 제공한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리졸브AI의 시장 진출(Go-to-Market, GTM)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5년간 최소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리졸브AI는 매 분기마다 3개 대륙의 소매 고객들과 연결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리졸브AI는 2025년까지 1억 달러 이상의 연간 반복 수익(ARR)을 달성하고 이후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졸브AI의 대니얼 M. 와그너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30조 달러 규모의 소매 시장을 AI 솔루션으로 선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의 미션은 고객 참여와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닉 파커 산업 및 파트너십 부문 사장은 "커머스와 소매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리졸브의 독특한 기술이 기업들의 고객 참여와 디지털 거래 접근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RZLV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체크 시점 기준 5.73% 상승한 7.25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