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애플 제치고 세계 최고 시총 기업 등극하나... 수요일까지 얼마나 더 올라야 할까
2024-10-09 18:18:04
엔비디아가 시장 변동 속에서도 2년 가까이 지속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젠슨 황이 이끄는 이 회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급등세 지속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S&P 500 지수에서 공익기업 비스트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2023년 240%의 강한 상승으로 마감한 후 올해 들어서도 현재까지 168%의 추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 주 초 시가총액 3위 기업으로 출발한 엔비디아는 월요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며, 화요일에는 그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AI 강자 엔비디아의 주가는 화요일 종가 기준 4.05% 상승한 132.89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장기 상승세는 2022년 50% 이상 하락했던 주가의 반등을 의미한다. AI 붐이 AI 관련 기술 기업들을 모두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성공 요인으로는 선점 효과, 최첨단 기술, 풀스택 AI 솔루션, 강력한 경영진 등이 꼽힌다.
회의론자들은 AI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막대한 지출과 잠재적인 AI 버블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며 이러한 비관적 전망을 계속해서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1위 등극을 위한 조건
화요일 종가 기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2600억 달러로, 애플의 3조 4290억 달러에 1690억 달러 차이로 뒤져있다.
엔비디아의 희석주식수는 248억 5000만 주다.
애플의 주가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한다고 가정할 때, 엔비디아가 애플을 따라잡으려면 주당 시가를 6.8달러 더 올려야 한다. 화요일 하루에만 5.17달러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려운 과제는 아니다.
과연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 있을까?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약 1달러 상승한 반면, 애플은 1.28달러(0.57%)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연설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수요일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개별 종목 요인이 없다면 엔비디아가 수요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