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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자컴퓨팅을 장기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7월 3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의 다음 성장동력은 양자컴퓨팅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앞서 이달 초 아톰컴퓨팅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레벨2 양자컴퓨터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레벨2 양자시스템은 오류 보정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논리적 큐비트를 지원해 기존 양자컴퓨터보다 안정성이 높다. MS의 이번 도입은 이러한 기능을 갖춘 최초의 상용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MS는 또한 아톰컴퓨팅과 함께 마그네(Magne)라는 새로운 기기를 개발할 계획도 공개했다. 마그네는 1,200개 이상의 물리적 큐비트를 사용해 50개의 논리적 큐비트를 지원하게 된다. 건설은 2025년 가을에 시작되며 2027년부터 워크로드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알파벳이나 IBM과 달리 MS는 초전도 칩 대신 중성원자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 아톰컴퓨팅과의 파트너십은 확장 가능하고 오류에 강한 하드웨어에 대한 MS의 광범위한 투자 전략의 일환이다.
MS는 올해 자본지출이 주로 AI와 양자컴퓨팅 워크로드 지원을 위해 3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4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각 애저 리전에 액체 냉각 시스템을 추가했다. 4분기 애저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총매출은 764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3.65달러를 기록했다.
MS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애저 AI 파운드리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에도 접목하고 있다. 패브릭은 전년 대비 55% 성장했으며 현재 2만50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OpenAI는 ChatGPT 운영을 위해 코스모스DB와 애저 PostgreSQL을 포함한 MS 도구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월가는 MS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617.58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17.83%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