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한 공급 차질과 중동 긴장 고조로 유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각각 0.2%, 0.1%, 0.05% 하락했다.
다음은 이날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주요 종목들이다.
테슬라(NASDAQ:TSLA)는 전일 대비 0.95% 하락한 238.77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42.79달러, 최저가는 232.34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이날 저녁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전용 로보택시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벤징가는 보도했다.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는 0.06% 오른 77.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는 2040년까지 제로 배출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우버는 전기차 관련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운전자용 앱에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DAQ:AMD)는 4.00% 하락한 164.18달러에 마감했다. AMD는 '어드밴싱 AI 2024' 행사를 개최하고 여러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출시했다.
에어 테스트 시스템즈(NASDAQ:AEHR)는 0.68% 상승한 13.32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NYSE:TD)는 5.29% 하락한 59.44달러에 마감했다. TD뱅크는 자금세탁 관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미국 당국에 약 30억90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