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실속없는 화려한 홍보`... 8명 애널리스트 평가

테슬라가 목요일 개최한 '로보택시 데이' 행사 이후 로보택시에 대한 명확한 사업 계획 부재와 저가 생산 차량 업데이트 누락으로 주가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증권가는 전망했다.테슬라 분석웨드부시의 다니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과 300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그는 로보택시 데이가 테슬라와 차세대 소비자 교통수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머스크가 비전을 제시했고 우리는 직접 차량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결국 어젯밤은 테슬라가 전기차 제조업체에서 더 광범위한 AI/로보틱스/혁신 기술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아이브스는 밝혔다.그는 사이버캡과 옵티머스가 "테슬라에 큰 재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0년대 말까지 전체 이익의 최대 20%와 마진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