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브테크놀로지(Verb Technology Company, Inc., 나스닥: VERB) 주가가 금요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로리 J. 쿠타이아 CEO의 주주서한 발표에 따른 것이다. 이 서한에서 쿠타이아 CEO는 회사의 견고한 재무상태를 강조하고, 현금 잔고와 최근 주식 분할을 고려할 때 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주목할 점: 쿠타이아 CEO는 회사의 현 상황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버브의 시가총액은 약 380만 달러다. 회사는 약 172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3.75%의 낮은 이자율로 12만5000달러의 소액 SBA 대출뿐이다. 이러한 재무 상황을 근거로 쿠타이아 CEO는 순현금 가치만으로도 주가가 22달러를 상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쿠타이아 CEO는 서한에서 회사의 구조조정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버브는 세 개의 독립적이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부문을 가진 지주회사로 탈바꿈했다. 그는 이들 부문이 과거 실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비공개로 진행 중인 한 사업 부문은 공식 발표 후 폭발적인 매출 잠재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기타 사항: 쿠타이아 CEO는 최근 진행된 주식 병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경영진과 이사회가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이러한 소식에 강하게 반응했다. 버브테크놀로지 주식은 거래 초반 28% 이상 상승하며 서킷브레이커를 작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