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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스라엘 공격 후 이란 석유 수출에 새 제재... 국제유가 75달러선 유지

    Piero Cingari 2024-10-12 04:59:55
    미국, 이스라엘 공격 후 이란 석유 수출에 새 제재... 국제유가 75달러선 유지
    미 재무부가 금요일 이란의 올해 두 번째 이스라엘 직접 공격 이후 이란의 석유 및 석유화학 부문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 정부의 주요 수입원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테헤란의 중동 지역 불안정화 활동과 핵 야욕, 지역 테러 네트워크 지원 능력을 저지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란 에너지 수입 억제 위한 새 제재

    행정명령 13846에 따라 시행된 이번 조치는 이란산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선적에 관여한 10개 기업과 17척의 선박에 대한 제재를 포함한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불법 운영자들과 이란의 '그림자 함대' 상당 부분을 겨냥하고 있다. 그림자 함대는 국제 제재를 우회하고 석유 제품을 은밀히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유조선들을 일컫는다.

    이번 제재는 미 국무부가 이란 석유 거래와 연관된 6개 기업과 6척의 선박을 추가로 지정한 것과 때를 같이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이란 에너지 부문을 교란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 부문은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내 테러 대리인 지원에 상당한 수입을 제공하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미국은 이란 정권의 자금 조달과 불안정화 활동 수행 능력을 더욱 저해하기 위한 결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오늘의 제재는 이란이 에너지 산업 수익을 핵 프로그램 개발, 탄도미사일 및 무인항공기 확산, 지역 테러리스트 대리인 지원 등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활동에 전용하려는 노력을 겨냥한다"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이란이 공격적 행동을 지속할 경우 추가 제재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FAC 규정에 따라 미국인과 미국 내에서 거래하는 기관들은 지정된 개인이나 단체와의 거래가 제한된다. 이들 제재 대상과 거래를 촉진하는 외국 금융기관들 역시 미국의 처벌에 직면할 수 있다.

    시장 반응: 주요 산유국에 대한 제재 강화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원유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미국 원유지수펀드(NYSE:USO)가 추종하는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장 마감을 앞두고 배럴당 77.46달러로 0.42% 하락했다. 지난주 8% 급등 이후 이번 주는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