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마리화나 합법화, DeSantis 주지사 주장과 달리 `학교 흡연` 불가능
Nicolas Jose Rodriguez2024-10-13 03:25:55
플로리다주의 레크리에이션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목표로 하는 개정안 3호를 지지하는 새로운 선거 광고가 공개됐다. 이 광고에서 공화당의 조 그루터스 상원의원은 이 법안에 대한 비판을 반박하고 나섰다.
'연막'이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개정안에 반대하는 론 드샌티스 주지사의 주장에 맞서고 있다. 드샌티스 주지사는 최근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한 대피 중에도 10월 7일 유권자 등록 마감일을 연장하지 않아 추가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루터스 의원, 공공장소 마리화나 사용에 대해 유권자 안심시켜
공공 해변에서의 흡연 금지를 주도했던 그루터스 의원은 개정안 3호가 통제되지 않은 공공장소에서의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플로리다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올바른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공공장소에서의 대마초 사용이 담배와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막 | 개정안 3호에 찬성 투표하세요 - 스마트 앤 세이프 캠페인 제공
드샌티스 주지사, 허리케인 대응과 유권자 등록 연장 거부로 비판받아
드샌티스 주지사는 이 개정안이 공공장소에서의 무분별한 마리화나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그의 허리케인 대피 중 유권자 등록 마감일 연장 거부는 시민권 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커먼 코즈 플로리다의 에이미 키스 사무총장은 대피 명령으로 인해 유권자 등록 노력이 방해받았다고 지적했다. 올 보팅 이즈 로컬의 브래드 애쉬웰도 많은 플로리다 주민들이 연이은 허리케인에 직면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대마초 사업자들, 허리케인 밀턴 대비
정치적 논쟁 외에도 트룰리브 캐나비스와 크레스코 랩스 같은 대마초 기업들이 폭풍의 영향을 받았다. 트룰리브는 80개 매장을, 크레스코 랩스는 9개 판매점과 1개 재배시설을 폐쇄하며 허리케인 밀턴에 앞서 직원과 사업장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