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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요 은행 데이터 유출... 고객 정보 안전할까

    Bibhu Pattnaik 2024-10-14 04:30:42
    미국 주요 은행 데이터 유출... 고객 정보 안전할까
    미국 주요 은행 3곳에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가 발생해 수백 명의 고객 개인정보와 계좌정보가 노출됐다.

    시티즌스뱅크, 트루이스트뱅크, 퍼스트내셔널뱅크 등이 이번 보안 사고의 피해를 입었다. 각 은행은 고객과 관계 당국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시티즌스뱅크는 버몬트주 법무장관실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데이터 유출 사고로 약 100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계좌번호, 사회보장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됐다.

    트루이스트뱅크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실에 제3자 채권추심 업체와 관련된 보안 사고를 보고했다. 은행 측은 고객별로 유출된 정보의 종류가 다르지만 이름, 주소, 계좌번호,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퍼스트내셔널뱅크는 ATM 2대에 설치된 카드 스키밍 장치로 인해 107명의 고객 계좌 정보가 노출됐다고 공개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카드번호, 카드 만료일, PIN, 카드 인증번호(CVV) 등이 포함됐다. 은행 측은 일부 고객에게 이미 사기 인출이 발생했으며 이를 보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은행들의 데이터 유출 사고는 은행권에서 사이버 범죄 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출된 정보는 신원 도용, 사기 거래 등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피해 고객들의 금융 보안이 위협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또한 고객 데이터 보호와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 유지를 위해 은행권의 더 강력한 사이버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