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NYSE:BA)이 주가 주요 지지선 붕괴 이후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매수세로 지지선을 형성했던 투자자들이 거래를 마치거나 주문을 철회하면서 보잉 주가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일 때는 매도 주문을 흡수할 만한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다. 그러나 지지선에 도달하면 상황이 바뀌어 수요 증가로 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다. 보잉의 경우 지지선 아래로 주가가 떨어진 것은 매도자들이 매수세를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더 낮은 가격으로 내려가야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때로는 주가가 지지선에 도달하면 반등해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한다. 보잉 주식은 최근 163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했다.

이는 주식을 매수하려는 일부 투자자들이 다른 매수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것을 우려해 발생한다. 매도자들은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쪽에 매도할 것이므로, 투자자들은 거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들이 지불할 용의가 있는 가격을 올린다. 다른 우려하는 매수자들도 이를 보고 같은 행동을 취한다. 결과적으로 입찰 경쟁이 벌어져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주가가 지지선에 도달했을 때 이를 뚫고 더 낮아지기도 한다. 최근 보잉 주가에 일어난 일이 바로 이것이다.
지지선이 무너진다는 것은 매수 주문으로 지지선을 형성했던 투자자들이 거래를 마쳤거나 주문을 취소했다는 의미다. 시장에서 상당한 수요가 사라진 것이다. 이 시점에서는 매수 수요보다 매도를 위한 공급이 더 많다.
그 결과, 매도자들은 매수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가격을 더 낮춰야 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보잉 주주들에게는 지난 한 달간 이런 일이 벌어졌다.
주가 동향(Price Action): 보잉 주가는 장중 2.76% 하락한 182.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