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향후 3년간 약 6조 위안(약 850억 달러)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부양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무슨 일이 있었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마련된 자금의 일부는 지방정부의 숨겨진 부채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재정부가 최근 지방정부 부채 압박 해소 방안을 발표한 데 이은 것이다. 다만 화요일 차이신 글로벌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ANZ의 중국 수석 전략가인 싱 자오펑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가 예상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약 5% 성장률 목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5% 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이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