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엔터테인먼트, 라스베이거스 넘어 아부다비로... CEO "중요한 이정표"

스피어엔터테인먼트(NYSE:SPHR)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새로운 공연장을 건설한다.

세부 내용: 아부다비 스피어는 2023년 개장한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건설되는 공연장이 될 전망이다.

아부다비 스피어는 2만 명 수용 규모의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와 비슷한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이벤트, 콘서트, 쇼 등을 통해 독특한 방문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UAE 당국은 스피어가 연중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파트너십이 아부다비를 문화와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관광 전략 2030'과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 모하메드 칼리파 알 무바라크 회장은 "스피어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아부다비에 스피어를 건설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피어 아부다비는 첨단 기술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완벽하게 통합해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어의 프랜차이즈 기회: 스피어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모델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스피어의 설계, 기술, 지적재산권을 사용해 공연장을 건설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프랜차이즈 개시 수수료를 지불하게 된다. 건설 후에는 스피어엔터테인먼트가 라이선스한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콘텐츠에 대한 연간 수수료도 지불하게 된다. 여기에는 스피어 브랜드, 독점 기술, 공연장 운영 및 기술 관련 운영 서비스 사용, 상업 및 전략 자문 지원 등이 포함된다.

스피어엔터테인먼트의 제임스 L. 돌란 CEO는 "스피어의 비전은 항상 글로벌 공연장 네트워크를 포함하고 있었다"며 "오늘의 발표는 그 목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