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아메리카스(NYSE:LAC)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제너럴모터스(NYSE:GM)와 네바다주 새커패스 리튬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합작투자(JV)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GM은 새커패스에 6.25억 달러 규모의 현금과 신용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초 미 에너지부가 발표한 23억 달러 규모의 조건부 대출 약정에 추가되는 금액이다.
구체적으로 GM은 새커패스의 지분 38%를 총 6.25억 달러에 인수한다. 여기에는 1단계 건설 자금으로 4.3억 달러의 직접 현금과 에너지부 대출 관련 준비금 계정의 담보로 1.95억 달러의 신용장 한도가 포함된다.
이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리튬 탄산염 프로젝트에 투자한 사례 중 공개적으로 알려진 최대 규모로, 주요 광물의 국내 공급망 구축에 있어 새커패스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이번 JV 계약은 2023년 1월 발표된 GM의 이전 3.3억 달러 규모 2차 지분 투자를 대체하게 된다.
이번 JV 거래는 GM이 2023년 2월 실시한 3.2억 달러 규모의 1차 투자에 추가되는 것이다. 당시 GM은 리튬아메리카스 주식 약 1,500만 주를 취득했다. GM은 또한 새커패스 1단계 생산량의 최대 100%에 대한 20년 장기 구매 계약을 에너지부 대출 기간에 맞춰 연장했다.
JV 완료 후 GM은 2단계 생산량의 최대 38%에 대해 새로운 20년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나머지 2단계 물량에 대한 우선 매수권을 유지하게 된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에너지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내에 에너지부 대출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는 에너지부 대출과 JV 거래가 완료된 후 연말까지 새커패스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리고 전면 착수 통지를 발행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스프롯 리튬 마이너스 ETF(NASDAQ:LITP)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LAC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9.2% 상승한 3.1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