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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NYSE:GM)가 6.2리터 V8 엔진을 장착한 차량 87만7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해당 모델에 대해서는 판매중단 조치도 내려졌다.
주요 내용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엔진 고장 관련 다수의 민원이 접수된 후 해당 엔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카앤드라이버는 화요일 보도를 통해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GM이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GM은 엔진의 크랭크샤프트와 커넥팅로드의 결함이 문제라고 밝혔다. 회사는 모든 엔진을 점검해 결함이 발견될 경우 수리 또는 교체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에스컬레이드 ESV다. 쉐보레 실버라도 1500, 쉐보레 서버번, 쉐보레 타호도 포함됐다. GMC 시에라 1500, 유콘, 유콘 XL도 리콜 대상이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GM과 미국 자동차 산업 전반이 불확실성에 직면한 시기에 나왔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관세로 인해 GM과 같은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S&P의 보고서에 따르면 GM은 포드(NYSE:F)와 함께 자동차 관세로 인해 신용등급 하락 위험에 직면해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의 일부 관세 완화 결정이 GM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GM은 고객 동의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판매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에도 직면해 있다. 회사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GM 주식은 현재 NYSE에서 47.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