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ETC)이 지난 주 6% 상승한 19.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급증에 따른 것이다.
미국 정치 동향이 암호화폐에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강화됐고, 이는 투자 심리를 개선시켜 여러 알트코인의 강한 상승으로 이어졌다.
무슨 일이 있었나
시장 랠리는 미국 부통령 후보 토론회 이후 시작됐다. 여론조사에서 암호화폐에 더 우호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공화당 지지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치적 환경은 암호화폐 중심 ETF로의 새로운 자금 유입을 촉진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는 총 4억7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급등하면서, 2016년 이더리움에서 분리된 레거시 블록체인인 이더리움 클래식도 덩달아 혜택을 받았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역사적으로 이더리움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질 때 좋은 성과를 보여왔다. 이는 원래의 이더리움 체인과의 연관성과 더 큰 counterpart에 대한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비트코인 같은 주요 암호화폐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가운데,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다각화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원래의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보존하겠다는 약속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은 불변성과 분산화된 거버넌스를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전망
알트코인의 영향력은 11월 19일 예정된 벤징가의 '디지털 자산의 미래' 행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