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법원, 공화당 주도 선거규칙 폐기... 트럼프-해리스 대결 앞두고 `헌법적 권한 없다`
Benzinga Neuro
2024-10-17 09:18:23
조지아주 법원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몇 가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선거 규칙들을 무효화했다. 법원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조지아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러한 규칙들을 시행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다.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의 토마스 콕스 주니어 판사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별 수작업 개표 의무화를 포함한 7가지 규칙을 기각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콕스 판사는 판결문에서 "조지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러한 규칙들을 공포할 헌법적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 헌법은 주 선거관리위원회가 연방 공직자 선거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지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몇 달 앞두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규칙들을 통과시켜 비난을 받아왔다. 주 내 일부 고위 공화당 인사들조차 일부 규칙 제정, 특히 수작업 개표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이번 규칙들과 콕스 판사의 최근 결정은 조지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중 누가 백악관으로 돌아갈지 결정할 몇 개 경합주 중 하나라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 트럼프는 2016년 조지아에서 승리했지만 2020년에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이번 결정은 백악관 경쟁이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중요한 시기에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경쟁자인 트럼프를 단 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같은 보고서는 경합주들이 전직 대통령을 선호한다고 강조해 조지아 판결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2024년 대선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해리스의 트럼프에 대한 우위가 줄어들고 있다. 조지아 판결은 이 주가 선거 지형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고려할 때 선거 결과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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