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애플 고위 경영진 줄줄이 `퇴사행렬`... 인사담당 책임자 2년 만에 사임

    Kaustubh Bagalkote 2024-10-17 15:43:34
    애플 고위 경영진 줄줄이 `퇴사행렬`... 인사담당 책임자 2년 만에 사임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의 고위 경영진이 입사 2년 만에 회사를 떠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최근 애플 고위 경영진의 짧은 재임 기간을 보여주는 사례다.

    블룸버그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20명의 임원 중 한 명인 캐롤 서페이스가 2023년 입사한 지 2년도 안 돼 애플을 떠난다. 애플 대변인이 이를 확인했다.

    서페이스는 최고인사책임자(CPO)로, 애플 직원 약 16만 명의 인사와 다양성, 포용성, 채용을 총괄했다. 그는 이전에 한 건강기술 기업에서 유사한 직책을 맡은 바 있다.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올해 말까지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다만 마에스트리는 정보시스템 및 기술, 정보보안, 부동산 및 개발을 포함한 기업 서비스팀을 계속 이끌 것이다.

    이달에는 비전 프로를 총괄한 오랜 수석 엔지니어링 임원 댄 리치오가 은퇴한다. 애플의 조달 책임자인 댄 로스키스도 떠난다. 또한 애플 앱스토어 책임자인 맷 피셔도 10월에 퇴사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에 있어 중요한 문제다. 2003년 인터뷰에서 애플의 공동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는 성공적인 팀을 만드는 그의 전략이 영국 록밴드 '비틀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CBS의 60 Minutes Overtime에 출연한 잡스는 비틀즈의 역학을 효과적인 비즈니스 팀에 비유했다. 그는 밴드 멤버들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혁신적인 작업을 이끌어내는 시너지를 만들어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애플은 2022년과 2023년에 약 12명의 부사장들이 퇴사하면서 리더십을 보충하기 위한 승진 물결을 겪었다. 이러한 퇴사의 이유로는 은퇴와 직책에 따른 강한 압박감 등이 보고됐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수요일 0.89% 하락한 231.78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18% 추가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연초 대비 24.85%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