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의 고위 경영진이 입사 2년 만에 회사를 떠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최근 애플 고위 경영진의 짧은 재임 기간을 보여주는 사례다.블룸버그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20명의 임원 중 한 명인 캐롤 서페이스가 2023년 입사한 지 2년도 안 돼 애플을 떠난다. 애플 대변인이 이를 확인했다.서페이스는 최고인사책임자(CPO)로, 애플 직원 약 16만 명의 인사와 다양성, 포용성, 채용을 총괄했다. 그는 이전에 한 건강기술 기업에서 유사한 직책을 맡은 바 있다.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올해 말까지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다만 마에스트리는 정보시스템 및 기술, 정보보안, 부동산 및 개발을 포함한 기업 서비스팀을 계속 이끌 것이다.이달에는 비전 프로를 총괄한 오랜 수석 엔지니어링 임원 댄 리치오가 은퇴한다. 애플의 조달 책임자인 댄 로스키스도 떠난다. 또한 애플 앱스토어 책임자인 맷 피셔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