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요 임원 승진과 더불어 책임 확대... 리더십 개편

테슬라(Tesla Inc., NASDAQ:TSLA)의 웨스 모릴(Wes Morrill), 밀란 코바치(Milan Kovac), 아쇼크 엘루스와미(Ashok Elluswamy) 등 여러 임원들이 최근 몇 주 동안 승진했다고 보고서와 링크드인 업데이트를 통해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수요일 보도를 통해 오미드 아프샤르(Omead Afshar)가 현재 북미와 유럽의 고위 임원들이 보고하는 판매 및 제조 담당 부사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프샤르는 고위 임원이었던 톰 주(Tom Zhu)가 맡았던 책임도 함께 맡게 되었다고 한다.

아프샤르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이전에 테슬라 CEO 사무실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2020년 7월 이후 그의 회사 내 역할은 카우보이 모자를 쓴 이모티콘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이는 그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직함이다. 하지만 아프샤르는 테슬라와 관련된 소수의 개인 프로필 중 하나를 X에서 유지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고위 임원인 아쇼크 엘루스와미는 이번 달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이사에서 AI 소프트웨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나타났다. 엘루스와미는 승진에 대해 별도로 포스팅하지 않고 직무 프로필만 업데이트했다.



옵티머스 및 오토파일럿 엔지니어링 이사였던 밀란 코바치는 옵티머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에서 밝혔다.



사이버트럭의 수석 엔지니어였던 웨스 모릴은 현재 신뢰성, 시험 및 분석 담당 수석 엔지니어링 이사가 되었다고 그의 링크드인에 나타났다. 모릴은 9월에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테슬라는 올해 초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충전 인프라 수석 이사였던 레베카 티누치(Rebecca Tinucci), AI 매니저 파릴 자인(Paril Jain), 신제품 도입 이사 대니얼 호(Daniel Ho), 파워트레인 및 에너지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드류 바글리노(Drew Baglino), 공공 정책 및 사업 개발 부사장 로한 파텔(Rohan Patel) 등 여러 고위 임원들이 회사를 떠났다.

이후 회사의 리더십과 팀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