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X, 3분기 실적 부진에 애널리스트들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CSX(NASDAQ: CSX)가 수요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SX의 3분기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46센트로, 시장 컨센서스 48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36억2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36억76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총 물동량이 159만 유닛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 힌릭스 CSX 최고경영자(CEO)는 "CSX의 우수한 서비스에 대한 헌신 덕분에 3분기에 물동량,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SX 주가는 수요일 0.1% 하락한 35.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은 CSX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BMO캐피털의 파디 샤모운 애널리스트는 CSX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3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에버코어ISI그룹의 조나단 채플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달러에서 37달러로 낮췄다.

RBC캐피털의 월터 스프랙린 애널리스트는 CSX에 대해 '섹터 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6달러에서 3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루프캐피털의 릭 패터슨 애널리스트는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3달러에서 42달러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