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온(Snap-On),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감소에도 마진 개선·EPS 예상치 상회

스냅온(Snap-On Inc., NYSE:SNA)이 발표한 3분기 순매출은 11억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 11억57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순매출은 1920만 달러(1.7%) 감소했는데, 이는 유기적 매출 감소와 30만 달러의 환율 악화 영향 때문이다. 다만 인수 관련 매출 720만 달러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37bp 개선된 51.3%를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억8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금융 서비스 부문의 분기 매출은 1억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49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를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85bp 상승한 22%를 기록했으며, 해당 부문의 이익은 2.9% 증가한 2억52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70달러로 시장 예상치 4.59달러를 상회했다.

부문별 매출은 다음과 같다:
- 상업 및 산업 부문: 3억657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0.20% 감소)
- 스냅온 툴스 부문: 5억5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
- 수리 시스템 및 정보 부문: 4억227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

스냅온은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으로 13억13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 현금흐름은 2억74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854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전망: 스냅온은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자동차 수리, 인접 시장, 핵심 산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2024년 자본 지출은 1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 중 6540만 달러가 이미 집행되었다. 연간 세율은 22~23% 범위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스냅온 주가는 2.66% 상승한 306.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