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2700달러 돌파, 亞·유럽 증시 상승세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한 소매판매 실적과 대만반도체(TSMC)의 낙관적인 실적 전망이 반도체 관련주를 끌어올렸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한편 금값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 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혼조세를 보인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경제지표가 시장 낙관론을 뒷받침했다.경제지표에 따르면 10월 12일 기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만9000건 감소했다. 9월 소매판매는 0.4%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10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는 10.3으로 예상보다 높았다.S&P 500 지수의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으며 유틸리티, 부동산, 통신서비스 업종이 낙폭을 주도했다. 반면 에너지와 정보기술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7% 상승한 43,239.05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2% 하락한 5,841.47에, 나스닥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