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中 아이폰16 판매 20% 급증... `AI 부재` 탓 조기 할인도

2024-10-18 20:21:12
中 아이폰16 판매 20% 급증... `AI 부재` 탓 조기 할인도
애플의 아이폰16이 출시 3주 만에 중국에서 선전하며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증가를 보여줬다. 중국은 애플의 주요 시장이다.

아이폰16의 성과는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다가오는 연말 쇼핑 시즌과 맞물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모델이 출시 3주 동안 전년 대비 20%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아이폰15의 실적을 상회하는 수치다.

프리미엄 모델로의 전환으로 최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의 이반 램은 아이폰15의 초기 부진한 반응이 생산 문제와 화웨이 메이트60 시리즈와의 경쟁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국내 기업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비보의 X200 프로 플래그십, 화웨이의 차세대 메이트 기기, 그리고 샤오미와 오포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램은 또한 중국 소비자들이 알리바바와 JD닷컴의 할인을 받기 위해 11월 광군제까지 구매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별도 보고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소매업체인 핀두오두오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가 아이폰16 시리즈의 AI 기능 부재로 인해 공식 출시 전부터 할인을 제공했다고 한다. AI 기능은 중국 사용자들에게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핀두오두오는 저장 용량 512GB의 아이폰16 플러스를 공식 가격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128GB 아이폰16은 더 큰 폭인 11%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핀두오두오와 타오바오 마켓플레이스 모두 고급형 아이폰16 프로 맥스 256GB 버전에 4% 할인을 적용했다. 티몰 쇼핑 플랫폼은 구매자들에게 새 애플 핸드셋을 무이자 24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16의 글로벌 사전 주문 판매가 작년 아이폰15 출시 때보다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분적으로 애플 인텔리전스의 부재와 중국 내 치열한 경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DC는 2020년 중국의 팬데믹 발생으로 인한 공급망 위기로 타격을 입은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을 전망한 바 있다.

IDC는 곧 출시될 아이폰16의 생성형 AI 성공과 애플의 중국 내 로컬 AI 파트너십 구축 능력을 잠재적 성장 요인으로 지목했다. IDC는 2024년까지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기기 트렌드에 힘입어 시장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 6개월간 39%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뱅가드 S&P 500 ETF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시리즈 1을 통해 애플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금요일 장 전 마지막 거래에서 애플 주식은 1.79% 상승한 236.30달러에 거래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