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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실적 호조에 美증시 주간 상승 마감 예상... 금값은 신고가 경신

    Shanthi Rexaline 2024-10-18 20:25:18
    넷플릭스 실적 호조에 美증시 주간 상승 마감 예상... 금값은 신고가 경신
    월가는 금요일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전날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넷플릭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기술주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음 주부터 본격화될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금요일 장세는 기업 실적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3분기 GDP가 예상을 소폭 상회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켰다. 금값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며,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 속에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 나스닥 100 지수는 0.39%, S&P 500 지수는 0.17%, 다우존스 지수는 0.03%, 러셀 2000 지수는 0.46% 상승했다.

    장 전 거래에서 SPDR S&P 500 ETF는 0.23% 오른 583.61달러, 인베스코 QQQ ETF는 0.51% 상승한 49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엇갈린 경제지표와 쏟아진 기업 실적을 소화했다. 주요 지수들은 대체로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중 변동성을 보였다. 오후 후반 들어 상승폭이 대부분 반납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트래블러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찍었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메리카 은행의 빌 애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상당히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소비 지출이 미국 수요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갑을 열고 있는 한 경제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애덤스는 9월 말과 10월 초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이 10월 경제지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저 추세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역풍이 일시적일 것이라며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 인하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리에 민감한 경제 부문이 향후 분기에 회복세를 보이며 2025년까지 경제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요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로는 9월 주택착공 건수가 있다. 전문가들은 계절 조정 연율 기준 135만 가구로 8월의 136만 가구에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축허가 건수는 148만 가구에서 145만 가구로 줄어들 전망이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진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가 오전 9시 30분(미 동부시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가 오전 10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오후 12시 10분에 각각 연설할 예정이다.

    개별 종목으로는 넷플릭스가 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 전 5.75% 급등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7% 가까이 오른 반면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퍼레이션은 5.25% 넘게 하락했다.

    CVS 헬스는 데이비드 조이너를 신임 CEO로 임명한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10% 넘게 급락했다. 코히런트는 애널리스트의 부정적 의견에 6% 이상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한 반면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50% 상승해 6만8000달러에 근접했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097%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가 중국의 3분기 GDP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일본 시장은 엔화 약세의 수혜를 입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유럽 증시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영국 시장은 다소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