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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 최고 지도자 사살... 네타냐후 "가자전쟁 종말의 시작"

    Piero Cingari 2024-10-19 00:38:27
    하마스 최고 지도자 사살... 네타냐후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최고 지도자이자 지난해 10월 7일 테러의 배후인 야히아 신와르를 사살하면서 1년여 간 지속된 가자지구 분쟁의 중대 전환점을 맞았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밝혔다.

    신와르는 목요일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으며, 이스라엘은 이를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거둔 주요 승리로 평가하고 있다.

    네타냐후 "전쟁 내일이라도 끝날 수 있어"... 하마스는 가자 철수 요구

    네타냐후 총리는 금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연설에서 신와르 사살을 중대한 전환점으로 묘사하며 "이는 가자 전쟁의 끝은 아니지만, 종말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마스가 항복하고 이스라엘 인질들을 송환하지 않는 한 전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이 전쟁은 내일이라도 끝날 수 있다"며 "하마스가 무기를 내려놓고 우리 인질들을 돌려보내면 된다. 하마스는 가자에서 101명의 인질을 붙잡고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동 전역의 무장단체 네트워크를 조종하고 있다며 이란을 비난하기도 했다.

    하마스는 신와르의 사망 소식을 이스라엘의 작전 직후 확인했다.

    하마스 고위 지도부이자 수석 협상가인 할릴 알-하야는 신와르의 사망이 조직에 타격이긴 하지만 그들의 결의를 약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와르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알-하야는 그의 죽음이 오히려 이스라엘 점령에 맞서 싸우려는 단체의 결의를 강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알-하야는 알자지라 보도를 인용해 "가자에 대한 공격이 중단되고 가자에서 완전히 철수하며 우리 수감자들이 이스라엘 감옥에서 석방되지 않는 한 점령군 포로들은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거듭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만든 '테러 축'이 무너지고 있다며 중동 국가들이 단결해 이러한 세력에 저항하고 "빛과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촉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