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3분기 `깜짝 실적`... 광고 모델 전환 통했다

넷플릭스가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월트디즈니의 디즈니플러스, 아마존닷컴의 아마존 프라임 등 경쟁사들을 견제하기 위해 광고 지원 멤버십 모델로 전환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디즈니는 3분기에 스트리밍 사업에서 처음으로 수익성을 달성했다. 디즈니는 당초 예상보다 한 분기 앞서 전체 스트리밍 사업에서 수익을 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디즈니도 스트리밍 사업에서는 넷플릭스의 전략을 따라야 했다. 디즈니는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비밀번호 공유 단속에 나서고 광고 지원 요금제를 도입했다. 디즈니는 작년 요금 인상에 이어 올해 다시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의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넷플릭스의 3분기 주요 실적9월 30일 마감된 3분기 넷플릭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광고 지원 멤버십 티어는 전분기 대비 35% 성장했다. 광고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되려면 2026년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넷플릭스 경영진은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