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캡 무선충전 비효율성 우려 일축... "효율 90% 이상"

전기차 업계 거인 테슬라가 19일 사이버캡 제품의 유도 충전 기술이 90% 이상의 효율을 보일 것이라며 제기된 우려를 일축했다.테슬라는 이날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효율이 90%를 훨씬 넘는다"고 밝혔다. 이는 인기 테크 유튜버 마크 브라운리를 비롯한 일부 사용자들이 사이버캡의 무선 충전 시연 영상을 보고 열 손실로 인한 비효율성을 지적한 데 대한 반박이었다.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도 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시스템이 제대로 설계되었다면 유도 충전과 전도 충전 사이에 의미 있는 효율 차이는 없다"며 "충전 회로 어딘가에는 항상 유도자가 있다"고 설명했다.테슬라는 이달 초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열린 행사에서 페달과 스티어링 휠이 없는 2인승 사이버캡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전용 제품으로, 머스크에 따르면 "2027년 이전"에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머스크는 또한 이 차량의 가격이 3만 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