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전략 비판부터 유가 하락까지... 이번 주 美 정치권 핫이슈

지난 주 정치권은 뜨거웠다. 관세 논쟁부터 선거전까지 주요 인사들의 발언과 논쟁이 쏟아졌다. 주말 동안 헤드라인을 장식한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봤다.

피터 쉬프, 트럼프의 관세 전략 비판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금융 평론가인 피터 쉬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전략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쉬프는 최근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의 관세가 중국이 아닌 중국 제품을 구매하는 미국인들에게 부과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리 딜러, 억만장자 트럼프 지지자들 비판

IAC의 회장이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자인 배리 딜러가 2024년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부유한 기업인들을 비난했다. 오랜 민주당 지지자인 딜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카말라 해리스, 불필요한 학위 요건 제거 약속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겸 민주당 대선 후보는 특정 연방 공직에 대한 학위 필수 요건을 없애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그는 또한 민간 부문도 이를 따르도록 촉구하며, 대학 학위가 유능한 직원의 유일한 척도가 아니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발언에 유가 하락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석유나 핵 시설 대신 이란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후 원유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이 발언은 지난 수요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나왔다.

마크 쿠반과 케빈 오리어리, 중국 관세 놓고 충돌

'샤크 탱크' 공동 출연자인 마크 쿠반과 케빈 오리어리가 중국에 대한 관세를 두고 공개적으로 의견 충돌을 빚었다. 오리어리는 중국의 불공정 사업 관행을 이유로 관세를 400%까지 대폭 인상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쿠반은 이런 접근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