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Co, NYSE:AXP)가 금요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분기 매출(이자비용 차감 후)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6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인 166억7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49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전망치 3.28달러를 상회했다.
카드 회원 지출 또는 청구 사업(Billed Business)은 전년 동기 대비 6%(환율 조정 시 6%) 증가한 3873억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미국 소비자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9억4400만 달러, 상업 서비스 부문 매출은 7% 증가한 39억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카드 서비스 부문 매출은 11% 증가한 29억3600만 달러, 글로벌 가맹점 및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18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