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DOJ)가 월요일 오후 모기지 재융자 신청 과정에서 인종차별 혐의가 있는 기업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 법무부는 로켓컴퍼니스(NYSE:RKT)의 자회사인 로켓모기지와 솔리디파이 US, 매버릭 감정평가그룹, 그리고 매버릭의 CEO 막심 미카일리나(Maksym Mykhailyn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흑인 주택 소유자의 재융자 신청 과정에서 인종에 근거해 주택 가치를 낮게 평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무부는 또한 로켓모기지가 주택 소유자가 차별을 신고한 후 그의 모기지 재융자 신청을 취소함으로써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벤징가는 로켓컴퍼니스, 솔리디파이 US, 미카일리나의 회사인 매버릭 감정평가그룹에 이 혐의에 대한 논평을 요청했다.
로켓모기지는 벤징가에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연방법에 따르면 모기지 대출 기관은 감정 과정에서 독립적으로 행동해야 하며, 독립 감정 관리 회사와 협력하여 주 정부 인가를 받은 전문 감정인에게 업무를 할당해야 합니다. 법의 취지는 대출 기관이나 거래에 이해관계가 있는 다른 당사자의 개입이나 편견 없이 주택 가치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정부가 자신들의 규칙이나 사실에는 관심이 없고, 단순히 우리의 강력한 브랜드와 업계 내 주요 위치를 이용해 헤드라인을 장식하려 한다는 점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개입을 폭로할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