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 주문 급증, 실적 전망 상향조정

GE 에어로스페이스(NYSE:GE)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89억4300만 달러, GAAP 기준 매출은 98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90억22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총 주문량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26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업용 엔진 및 서비스 부문이 29%, 방산 및 추진 기술 부문이 19%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은 다음과 같다:
- 상업용 엔진 및 서비스: 70억 달러 (전년 대비 8% 증가)
- 방산 및 추진 기술: 22억4300만 달러 (전년 대비 2% 증가)

GE 에어로스페이스의 조정 이익률은 150 베이시스 포인트 확대된 20.3%를 기록했으며, 조정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8억1800만 달러를 달성했다.

H. 로렌스 컬프 주니어(H. Lawrence Culp, Jr.) GE 에어로스페이스 회장 겸 CEO는 "GE 에어로스페이스 팀이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수요 증가로 주문량이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익은 25% 증가했고 상당한 규모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는데, 이는 주로 서비스 부문이 주도했다"며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을 고려해 연간 이익 및 현금흐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컬프 회장은 또한 "더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엔진 납품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개선되고 애프터마켓 생산능력도 확대하는 등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