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페이즈 에너지, 실적 발표로 암흑기 탈출 노린다
2024-10-22 21:38:02
엔페이즈 에너지(Enphase Energy Inc., NASDAQ: ENPH)가 화요일 시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는 주당 순이익 77센트, 매출 3억9,198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시선은 그리 밝지 않아 보인다. 이 태양광 에너지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31.10% 하락했고, 지난 1년간 6.10% 떨어졌다. 특히 실적 발표를 앞둔 지난 한 달간 시장 심리가 악화되면서 주가는 22.72%나 급락했다.
엔페이즈 주가, 그림자 드리워져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엔페이즈 에너지의 기술적 차트는 그리 밝지 않다.
엔페이즈의 기술적 설정을 보면 주가가 주요 이동평균선을 크게 밑돌고 있어 추가 하락 압력을 시사한다. 현재 주가 90.42달러는 8일, 20일,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회하고 있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200일 이동평균선인 113.71달러를 크게 밑돌아 현재의 침체 정도를 보여준다. 일부 매수 압력의 징후에도 불구하고 추세는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모멘텀 지표도 엔페이즈에 불리해
모멘텀 지표 역시 부정적이다. 이동평균수렴발산지수(MACD)는 -5.67로 추가 매도 압력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28.06으로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 단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과매도 상태만으로는 큰 하락 추세를 뒤집기에 역부족일 수 있다. 엔페이즈 주가는 볼린저 밴드의 하단인 88.09달러에 근접해 있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널리스트들, 엔페이즈에 대한 기대 낮춰
애널리스트들도 엔페이즈 에너지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시티는 최근 목표주가를 114달러에서 99달러로 낮추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고, 파이퍼 샌들러는 115달러에서 10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는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섹터 퍼폼'으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00달러로 낮췄다.
전반적인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있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적 발표, 엔페이즈의 돌파구 될까
발표 시점 기준 엔페이즈 에너지의 주가는 90.20달러로, 최근 고점은 물론 주요 기술적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차트의 부정적 신호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 하향으로 투자자들은 엔페이즈 에너지의 3분기 실적이 반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때까지 전망은 여전히 어두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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