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포트맥모란,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금 판매 급증, 구리 생산 안정화

프리포트맥모란(Freeport-McMoRan Inc.)(NYSE:FCX)이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은 67억9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64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구리 판매량은 10억 파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지만, 2024년 7월 추정치보다는 2% 높았다. 이는 선적 시기와 북미 지역의 낮은 광석 등급 및 가동률 때문이다.

구리의 평균 실현 가격은 파운드당 4.30달러였으며, 생산량은 10억5100만 파운드였다.

금 판매량은 55만8000온스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고, 2024년 7월 추정치보다 17% 높았다. 이는 선적 시기 때문이다. 평균 실현 가격은 온스당 2,568달러였다.

영업이익은 19억3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4억92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0.3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35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영업 현금흐름은 18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2억40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9월 30일 기준 프리포트맥모란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0억 달러, 연결 부채 총액은 97억 달러였다.

리처드 애드커슨(Richard Adkerson) 이사회 의장과 캐슬린 퀴크(Kathleen Quirk)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3분기 동안 우리 글로벌 팀은 강력한 마진과 현금흐름을 창출했고, 생산 목표를 달성했으며, 생산성과 비용 통제를 계속 우선시했고, 미래 성장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최근 인도네시아 새 제련소 시설 일부에 영향을 미친 화재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계획을 강력하게 실행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