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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3분기 실적 부진... 매출·이익 감소에 문화적 도전과제 직면

    Akanksha Bakshi 2024-10-23 21:44:37
    보잉 3분기 실적 부진... 매출·이익 감소에 문화적 도전과제 직면
    보잉(Boeing Co, NYSE:BA)이 2024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78억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79억31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후 주당순손실은 전년 동기 3.62달러에서 10.44달러로 확대됐으며,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10.34달러보다 악화된 결과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이 국제기계항공노조(IAM) 파업의 영향과 이전에 발표된 민간 및 방위 사업 부문의 비용 증가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보잉은 3분기 조정 후 영업손실이 59억8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억9000만 달러 대비 크게 확대됐다. 핵심 영업손실 마진은 전년 -6%에서 -33.6%로 악화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상용기 부문 매출은 30억 달러의 비용 증가와 높아진 지출로 인해 5% 감소한 74억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공기 인도 대수는 10% 감소한 116대였으며, 수주 잔고는 4280억 달러 규모의 5,400대 이상을 기록했다.

    방위·우주·안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55억3600만 달러였다. 수주 잔고는 620억 달러로, 이 중 28%가 미국 외 고객 주문이다.

    글로벌 서비스 부문 매출은 2% 증가한 49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상업 부문의 물량 증가와 믹스 개선으로 0.7%p 상승한 17%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3억5000만 달러 유출로, 전년 동기 2200만 달러 유입과 대조를 이뤘다. 잉여현금흐름은 19억6000만 달러 유출을 기록했다.

    부채는 분기 초 579억 달러에서 577억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분기 말 현금 및 시장성 증권 투자액은 105억 달러, 총 수주 잔고는 5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잉 787 프로그램은 현재 월 4대 생산 중이며, 연말까지 월 5대로 증산할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에는 747 기종 인도 실적이 없었다.

    켈리 오트버그(Kelly Ortberg) 보잉 사장 겸 CEO는 "보잉을 과거의 명성으로 되돌리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적절한 집중과 문화로 다시 한번 상징적인 기업이자 항공우주 선도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트버그는 이어 "앞으로 우리는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사업을 안정화하며, 프로그램 실행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회사가 신뢰 저하, 과도한 부채, 많은 고객들을 실망시킨 성과 부진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인정했다.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1.02% 하락한 158.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oeing aircraft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