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이란·중국, 2024년 美 대선 개입 강화... MS "유권자·후보 각별한 주의 필요"
Chris Katje
2024-10-24 02:07:53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표한 새로운 위협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국가가 2024년 미국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미국은 수개월 동안 러시아, 이란, 중국의 2024년 대선 개입 시도에 대해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해왔다. MS의 새 보고서는 선거일 2주를 앞두고 이러한 시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MS 위협분석센터는 이 세 국가의 '지속적인 영향력' 행사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생성형 AI를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란 그룹들은 사이버 영향력 작전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2024년 선거에 출마하는 의원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러시아 행위자들이 해리스-월츠 선거운동을 겨냥해 후보들의 인격을 공격하려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AI를 이용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했다. 한 영상은 해리스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경멸적인 발언"을 했다고 허위 주장한다.
다른 영상들은 해리스가 잠비아에서 불법 밀렵을 했다거나 부통령 후보 팀 월츠에 대한 허위정보를 퍼뜨리고 있다.
MS는 "이러한 영상들 대부분이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미국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정치적 불화를 조장하기 위해 러시아가 전통적 콘텐츠와 AI 생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MS는 일부 러시아 행위자들이 텔레그램에서 X(구 트위터)로 관심을 옮기며 미국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이스라엘 지원을 이유로 2024년 선거를 보이콧하라고 미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MS는 또한 코튼 샌드스톰으로 알려진 이란 사이버 그룹이 선거 관련 웹사이트와 언론 매체를 정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는 선거일 즈음 사이버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고서는 "이 행위자의 선거 개입 이력과 사이버 영향력 작전 패턴은 그들이 지속적인 위협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공격에서 반중국 정책을 추진하는 의원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베리 무어 하원의원(공화당-앨라배마),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공화당-테네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당-플로리다)이 거명됐다.
"행위자들은 반유대주의 메시지를 반복하고, 부패 혐의를 확대하며, 야당 후보를 홍보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중요성
최신 보고서는 러시아, 중국, 이란의 2024년 선거 영향력 행사 시도가 특히 선거일 전후 48시간 동안 집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MS는 "유권자, 정부 기관, 후보자, 정당은 온라인상의 기만적이고 의심스러운 활동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조기 탐지와 사실 확인은 이러한 시도에 대응하고 선거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MS는 러시아, 이란, 중국이 계속해서 이러한 노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으며, 2024년 선거 결과와 선거의 무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술 기업은 수개월 동안 2024년 선거에 대한 외국의 영향력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왔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9월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증언하며 잠재적인 외국의 개입에 대해 경고했다.
스미스 사장은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 간의 대선 경쟁이 있지만, 이는 또한 이란 대 트럼프, 러시아 대 해리스의 선거가 되었다"고 말했다.
MS는 선거에서 어떤 후보나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