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하 기대감에 `고배당 ETF` 주목...JPM vs 글로벌X, 어느 쪽이 유리할까
Surbhi Jain2024-10-24 21:34:41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고배당 ETF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권 투자 매력이 떨어지자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주식형 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인기 있는 두 옵션인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NYSE:JEPI)와 Global X SuperDividend US ETF(NYSE:DIV)는 모두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지만 접근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
금리인하 환경에서 어떤 ETF가 투자자들에게 더 적합할지 비교해보자.
JEPI: 변동성 대비 고수익률 추구
JEPI의 수익률은 7.24%다. 하지만 단순히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JEPI는 주식연계채권(ELN)을 활용해 수익을 높인다. 본질적으로 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얻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아마존(NASDAQ:AMZN)과 같이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일부 기초 주식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JEPI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하락장에서 헤지 역할을 한다. 그러나 복잡한 전략으로 인해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비과세 계좌에 더 적합할 수 있다.
높은 수익과 일정 수준의 하방 보호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JEPI가 매력적일 수 있다.
DIV: 안정적 배당과 낮은 변동성
DIV는 6.37%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보다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취한다. 배당금이 가장 높은 50개 주식에 투자하며 유틸리티와 리츠(REITs) 섹터에 집중한다.
이는 ETF의 변동성을 낮춰 위험 회피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이상적이다. DIV는 또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해 정기적인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DIV는 하락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지만, 기술주 비중이 적어 성장 주도의 랠리에서는 성과가 떨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구조 덕분에 상승 가능성보다 일관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높은 수익률 vs 안정성
연준이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JEPI와 DIV 모두 견고한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JEPI는 높은 수익률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보호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더 적합하며, DIV는 보다 안정적이고 위험이 낮은 접근 방식과 정기적인 배당을 제공한다.
경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투자자의 선택은 개인의 소득 요구와 위험 감수 성향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