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iceNow(NYSE:NOW)가 수요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erviceNow의 3분기 매출은 27억97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7억43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은 3.72달러로,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46달러를 뛰어넘었다.
빌 맥더모트(Bill McDermott) ServiceNow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며, 다시 한번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이러한 놀라운 성장세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으로서 ServiceNow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린 데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ServiceNow는 4분기 구독 매출이 28억7500만 달러에서 28억8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연간 구독 매출이 106억5500만 달러에서 106억6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108억6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ServiceNow 주가는 수요일 1.1% 하락한 607.68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ServiceNow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니드햄의 마이크 시코스(Mike Cikos)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00달러에서 1,0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캐나코드 제뉴이티의 데이비드 하인스(David Hynes)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베어드의 롭 올리버(Rob Oliver)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00달러에서 9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JP모건의 마크 머피(Mark Murphy)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20달러에서 9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