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블랫의 애널리스트 바튼 크로켓(Barton Crockett)은 애플(Apple Inc, NASDAQ:AAPL)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261달러로 제시했다.
버라이즌(Verizon Communications Inc, NYSE:VZ), AT&T(NYSE:T), T모바일(T-Mobile US, Inc, NASDAQ:TMUS)의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마트폰 교체율이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이는 AI 주도의 슈퍼사이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하락세는 버라이즌과 AT&T의 예상에 부합하고 T모바일의 예상을 초과한 전체 순 후불 휴대폰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예상된 스마트폰 교체 슈퍼사이클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음을 시사하지만, 증권가는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9월 분기에 대해서는 슈퍼사이클이 모델링되지 않았으며, 대신 아이폰 매출이 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으로 2025 회계연도의 4분기 중 3분기에서 4%의 더욱 강력한 성장이 예상되며, 2025년 3월 분기에는 새로운 아이폰 SE 출시로 7% 성장이 전망된다.
슈퍼사이클은 아이폰17과 애플의 AI 발전으로 인해 2026년에 완전히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10월 28일 iOS 18.1부터 제한적인 AI 기능을 포함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iOS 18.2에서는 ChatGPT 통합과 비주얼 인텔리전스(Visual Intelligence), 젠모지(Genmoji) 같은 고급 기능이 도입돼 향후 판매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세를 보면, IDC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4%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 통신사 보조금 지원 휴대폰 교체는 전년 대비 약 7% 감소했는데, 이는 글로벌 판매와 부분적으로만 연관이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애플이 아이폰 구매 시 할부 계획을 늘리면서 통신사 보조금의 영향력이 줄어든 것에 기인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 사이클의 둔화된 출발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1년 내에 AI 확대로 판매가 크게 가속화될 것으로 보며, 주가는 이러한 모멘텀을 미리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